DSR 3단계 규제, 주담대 한도는 어떻게 변할까?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DSR 3단계 규제'로 인해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최대 3,300만원까지 줄어듭니다.

대출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번 변화에 대해 사전에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1. DSR 3단계 규제란?

 

DSR(Debt Service Ratio)은 연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입니다. 3단계에서는 여기에 1.5%의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여 금리 상승 위험을 반영합니다.

 

아주 쉽게 설명하면, 

DSR 규제 : “내가 한 달에 버는 돈 중에서, 빌린 돈을 갚는 데 얼마나 쓰는지”를 따지는 거예요.

 

예로, 우리 집에서 매달 용돈이 10만 원 있다고 생각해봐요. 그런데 친구들한테 돈을 빌려서 매달 6만 원을 갚고 있어요. 그러면 남는 돈은 4만 원밖에 없겠죠? 바로 이런 거예요.

 

그럼, DSR 3단계란? : 이건 더 엄격한 규칙이에요!
예전에는 그냥 “매달 갚는 돈이 너무 많지 않게 해요~” 정도였다면,
이제는 “앞으로 금리가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 미리 더 어렵게 계산해서 빌릴 수 있는 돈을 줄일게요!” 하는 거예요.

 

예로, 민수는 한 달에 100만 원을 벌어요. 예전에는 이 중에 40만 원까지는 대출 갚는 데 써도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 DSR 3단계에서는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더 많이 갚아야 하니까, 미리 50만 원 갚는다고 생각하고 계산해볼게요!” 하고 더 조심해서 돈을 빌려줘요. 그래서 민수는 예전보다 더 적은 돈만 빌릴 수 있게 되는 거예요.

 

2. 주담대 한도 변화

• 변동금리형: 5억 9,000만 원 → 5억 7,000만 원
• 혼합형: 6억 3,000만 원 → 5억 9,000만 원
• 주기형: 6억 5,000만 원 → 6억 4,000만 원

 

3. 지역별 적용 시기

• 수도권: 2025년 7월 1일부터 전면 적용
• 비수도권: 2025년 12월 말까지 2단계 규제 유지

 

4. 신용대출 변화

1억 원 초과 신용대출에도 스트레스 금리 적용. 금리 유형에 따라 최대 400만 원까지 대출 한도 축소 가능.

 

5. 대출 예정자 체크리스트

1. 7월 이전 대출 실행 고려
2. 고정금리형 대출 유리
3. 신용대출 잔액 1억 원 이하 유지
4. 지역별 적용 시기 체크

 

6. 이쯤에서 궁금 할 만한 질문들!

Q1. 기존 대출자도 적용되나요?

A. 아닙니다. DSR 3단계는 신규 대출자에만 적용됩니다.

Q2. 고정금리 대출은 영향이 없나요?

A. 영향은 적지만, 일부 스트레스 금리 적용 비율은 반영됩니다.

Q3. 규제 완화 가능성은 없나요?

A. 현재로선 강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규제 완화 가능성은 낮습니다.

Q4. 스트레스 금리란 무엇인가요?

A. 향후 금리 상승에 대비해 가상의 금리를 가산해 대출 가능 한도를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대출 전략을 현명하게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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